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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주의보’ 올해 8회 발령, 지난해보다 3회 증가
  • 푸른신문
  • 등록 2021-10-28 1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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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농도 오존 발생 우려기간인 4~10월까지 오존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올해 총 8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또한 최근 10년간 자료 분석결과 5~6월, 오후 1~3시에 집중 발생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 우려가 있는 4월 15일~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상황실을 운영하며 20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오존 농도를 공개하고 있다. 고농도(0.120ppm 이상) 상황 시에는 대구시에서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해 시민들께 공지한다.
올해 첫 오존주의보는 지난해보다 48일 앞당겨져 4월 21일에 발령됐으며, 6월에 6회, 7월에 1회로 총 8회 발령됐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햇빛이 강할 때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광화학반응을 해 생성되는데, 첫 주의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된 원인은 올해 4월 최고기온이 29.5℃로 높아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대구지역 오존 주의보가 발령된 날을 분석한 결과, △기상은 평균 기온 31.5℃, 습도 32%, △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공업지역보다 3.7배, △월별로는 5~6월에(74%),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에(67%)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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