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및 나눔으로 사랑 실천
용산중학교(교장 유지홍) 용산자원봉사단은 2020년 한해 자원봉사교육, 교내 캠페인 실시,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용산봉사단은 지난 10월 달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했고,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할 마스크 스트랩과 천연제품(비누, 크림 등)을 만들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교내 활동으로는 칭찬하기 캠페인, 칭찬엽서 쓰기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12월에는 생필품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교직원 및 학생에게 기부 받은 생필품 200여 점을 모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용산봉사단으로 활동한 김사랑(가명) 학생은 “평소 봉사활동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원봉사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과 봉사의 가치에 대해 알게 됐다. 그리고 올해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큰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용산중을 찾은 키다리아저씨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을 후원했고, 겨울방학 동안에도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학생 7명에게 전달되어 후원받은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용산중학교 유지홍 교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추운 겨울에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용산봉사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용산중학교가 모범이 되어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자료제공:용산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