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기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지난 1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보훈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스토리텔링 ‘기억과 공감, 그 날’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내·외 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 출신 국군을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창작 단막극 공연과 그 시기를 주제로 한 짧은 강연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겪었던 6·25전쟁과 그 속의 삶과 희생, 기억들을 펼쳐 보임으로써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미래에 이어나갈 국가수호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냈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보훈가족의 예우 증대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