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초, 온라인 바느질 수업 다용도 주머니 만들기
대구월촌초등학교(교장 조경희)는 4~6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바느질 수업으로 다용도 주머니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월촌초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온라인 바느질 수업을 진행하여 급식시간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다용도 주머니를 만들었다. 급식시간에 물병과 수저를 개인 지참해서 급식실로 가야하는데 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주머니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 중 희망자를 받아 바느질 꾸러미를 제공하고, 제작 동영상을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학생들이 가정에서 한 땀 한 땀 만들도록 했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바느질 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강사 수업이 힘든 점을 해결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손수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슬기롭게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바느질을 해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성취감도 느끼고, 어려운 부분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활동을 통해 가정생활의 화목함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
온라인 바느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바느질을 하면서 재미도 느끼고 인내심도 기를 수 있었어요. 특히 내 손으로 완성된 주머니를 사용하면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월촌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