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가 발생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②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③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조개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