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성공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은 지난 14일(화)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파견된 신경외과 전문의 김병준 교수와 김명수 교수가 뇌동맥류로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환자에게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에 시행한 코일색전술은 허벅지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라는 가늘고 긴 관을 뇌혈관과 뇌동맥류까지 삽입한 후 뇌동맥류 안을 가느다란 백금 코일로 채워 혈류를 차단하는 시술 방법으로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
대구의료원 뇌혈관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와 수술(개두술 및 클립 결찰술,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을 시행하고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치, 수술현미경 등 최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자료제공:대구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