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초-달성군 새마을회 ‘좋은 이웃 만들기’ 생김은 달라도 우리는 달성 지역민!

대구북동초등학교(교장 정승수)는 달성군 새마을 지역공동체 실현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 새마을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 13일(화)부터 ‘좋은 이웃 만들기-생김은 달라도 우리는 달성 지역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 지역공동체 실현 공모 사업은 다문화 가족이 60%가 넘는 지역공동체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편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북동초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4종과 복지지원형 프로그램 2종이 제공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힐링데이-학부모 운영위원과 함께하는 대구시내 나들이, ▲우리말 골든벨과 명랑운동회, ▲나눔장터, ▲무박캠프 등이 진행됐다. 복지지원형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인근 미용실과의 재능기부 협약을 통한 무료 커트 이용권 발급, ▲논공읍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무상 빨래서비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말 골든벨에 참여한 김예브게니(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한국어로 문제도 풀고 골든벨을 울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방학인데도 한국어 공부도 계속할 수 있고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스타니슬라브 학부모는 “아이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매우 행복해했다. 준비해 주신 학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승수 교장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이 마을 공동체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달성군 새마을회와 지자체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자료제공:대구북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