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행복, 학교 벽화에 담다

화원초, 영남이공대 학생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대구화원초등학교(교장 김훈술)는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영남이공대 학생 3명의 지원을 받아 학부모, 교사 재능기부 및 6학년 학생과 교내 달그린 봉사단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했였다. 학교 동편 담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심을 담은 벽화로 꾸며졌다.
노후된 담장의 벽을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적합한 공간으로 만듦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행사를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와 연계해서 진행함으로써 교육과 예술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6학년 학생은 “전에는 화원초 동쪽 담장이 칙칙하고 낡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화사하게 학생들의 예쁜 그림으로 담장을 꾸미고 나니 담장이 밝아지고 마음이 경쾌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훈술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동심을 키울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회를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화원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