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초, 다양한 대책 마련
와룡초등학교(교장 이옥희)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등교수업을 대비하여 학교방역체계를 정비하고 거리두기 교육활동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등교수업 전 철저한 학교 방역을 위해 평소보다 많은 횟수의 학교 전체 소독을 실시했으며 일상 소독을 위한 소독제와 마스크(학생 1인당 보건용 마스크 14매, 덴탈 마스크 2매, 면 마스크 2매), 교실 수업 중 거리두기를 위한 책상 가림막을 구비했다.
교직원은 매일 두 번의 발열체크를 하고 있으며 등교수업이 실시되면 전교생들도 등교 전후 발열체크를 해 이때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은 코로나19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될 예정이다. 또, 교직원들의 감영병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23일 실시했다. 훈련에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각자의 역할과 주요조치사항을 미리 파악하여 단계별로 조치하는 연습을 실시했다.
등교수업이 실시되면 등교시간부터 하교시간까지 학생들이 밀집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학년별로 등하교시간, 수업시간, 쉬는시간을 달리해 접촉 기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학교 급식도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을 통해 점심식사를 간편식으로 대체했으며, 장소도 급식실이 아닌 교실에서 식사 하도록 결정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순차적으로 급식을 제공받고 학생들은 가급적 개인 수저를 준비할 예정이다.
교실에서도 가림막을 통해 학생 간의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수업내용도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필요한 것은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도록 할 것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원격수업에서도 이런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원격수업을 통해 등교수업 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하여 사전에 철저히 지도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와룡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