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고등학교(교장 길호욱)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특성에 맞추어 쌍방향수업, 콘텐츠형, 과제 제시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특수학급 학생들의 원격수업 제반 사항을 확인한 후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해 태블릿 PC를 제공하여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른 다양한 학습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개별화된 학습 교재교구를 각 가정마다 배부했다. 또, 온라인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특수교사인 왕주경 교사와 우승현 교사가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세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 플랫폼과 수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장애 요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매 차시마다 전화와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별 온라인 학습 현황을 파악하여 이에 적합한 교육적 지원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준별 대집단ㆍ소집단ㆍ개인별 쌍방향 수업으로 특수학급 학생들이 교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학습수준에 맞는 개별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학습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상인고 특수학급 우승현 교사는 “처음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까지 혼란스러웠지만 ‘특수교육원격지원단’의 지원과 교육청 담당 장학사님들의 전문적인 조언들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가진 우리 학생에게 최대한의 교육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인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