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공고, ‘해피박스(입학선물)’ 발송
달서공업고등학교(교장 황용선)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을 하지 못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인사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교사들이 직접 포장 작업에 동참하여 신입생 236명에게 ‘해피박스’를 발송했다.
‘해피박스’는 마스크, 손소독물티슈, 스마트링, 간식 등으로 구성되어 예쁜 상자에 담고, 학생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학생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넣었다.
1학년 안영미 교사는 “오프라인 개학을 하는 날까지 학생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온라인 수업 준비를 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해피박스를 받고 행복해할 학생들의 반응을 생각하니 포장 작업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용선 교장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앞두고 기대에 부푼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프라인 개학 후에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