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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68.6% 시민참여형 상시방역으로의 전환 공감
  • 푸른신문
  • 등록 2020-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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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자신감이 높은 것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가장 실천 어려운 것은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로 꼽아


대구시민의 68.6%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대책의 방향을 방역당국 주도에서 ‘시민참여형 상시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으며, 가장 실천 자신감이 높은 것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4월 17~21일까지 코로나19 관련 대구시의 대응과 방역수칙 등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 대구시가 추진한 3.28 대구운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87.7%, 도움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10.1%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시민 스스로 3.28 대구운동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대부분(90%)의 응답자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71.8%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0%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안정화에 도움이 된 요인으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의 노력(10점 만점에 8.7점), 시민의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7.6점), 고위험집단 전수조사 등 코로나19 진단 강화(7.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앞으로 얼마나 오래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1개월 정도가 35.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2주 정도(25.6%)를 들었다. 향후 방역대책 방향을 방역당국 주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8.6%로 나타났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10점,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사회활동 수준을 1점으로 했을 때 생활방역의 수준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7점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민들은 생활방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70%정도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수칙별 실행 필요성과 시민들의 실천 자신감을 알아본 결과, 11개 수칙 대부분 실행 필요성과 실천 자신감이 높았으며, 특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가 실행 필요성과 자신감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마주보지 않고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는 실행 필요성은 높은 반면, 실천 자신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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