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해충 잡는 끈끈이 트랩 지원 사업에 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220여 농가(100ha)에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달성군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장려하고 친환경인증 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설하우스 해충 방제용 끈끈이 트랩을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매년 시설원예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나방, 파리 등은 직접 작물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각종 바이러스병을 옮겨 2차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발생 초기 예찰을 통한 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비닐하우스의 내부 환경은 고온다습하여 해충의 발생이 많을뿐더러 한번 발생한 해충은 급격히 번식할 수 있다.
반대로 외부와 차단되어 초기부터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하면 해충피해를 쉽게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초기에 해충의 발생을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끈끈이 트랩(점착트랩)을 이용하면 살충제 사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달성군은 끈끈이 트랩 외에도 석회유황합제, 페로몬 트랩 등을 보급하여 친환경적인 농업을 유도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