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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파우치로 희망의 메시지
  • 푸른신문
  • 등록 2020-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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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 아름다운 기부


명대(총장 신일희) 학생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계명대 재학생과 휴학생 11명의 학생들은 ‘아우름’이란 팀을 만들어 마스크 보관 파우치와 키링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 Wadiz 플랫폼을 통해 펀딩을 열어 수익금 100% 전액을 대구 내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아무렇게나 방치하여 마스크가 손상되고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 파우치를 만들었다. 항균성을 강화한 섬유를 파우치 내부에 사용했으며 제품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 개나리를 테마로 했다. 코로나 종식에 힘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벤져스로 표현했고,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밝은 모습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을 담았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키링도 개발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사진을 모티브로 했는데 방호복을 입은 채 벤치에 앉아 잠시 쉬고 있는 의료진과 그 주변에 핀 개나리꽃으로 희망을 꽃피우는 의료진을 표현했다.
언론영상, 경영, 회계,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로 3월초에 결성된‘아우름’은 하나 되어 힘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일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움직임에 여러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학생들에게 제작비를 마련해주고 제작업체를 연결 시켜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계명대 창업동아리 출신 박소영(코햄체) 대표는 마스크 파우치 제작 업체 접촉과 시제품 제작을 도왔다. 판매처를 찾아 나서면서 계명대 창업동아리인 모해협동조합 이사장 서정욱(생가담) 대표와도 연결되어 조언을 받았다.
각자의 역할을 철저히 분담하고 주로 SNS로 소통하며 팀워크를 만들어 갔으며, 각자의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하며 제품을 완성해 냈다.
프로젝트를 제안한 채인영(23·언론영상학전공 4)씨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으로서 뭔가 도움 되는 일이 없을까 생각을 하다 마스크 파우치를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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