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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년층 등록장애인 지속 증가
  • 푸른신문
  • 등록 2020-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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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등록장애인의 연령별·장애유형별·성별·장애정도별 등 주요 지표별 ‘2019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 정보 > 현황 > 장애인 등록현황(2019년)


2019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1만 8,000명(전체 인구 대비 5.1%)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70대(58만 2,000명, 22.2%), 60대(58만 4,000명, 22.3%)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등록 비율도 60대 이상(60대 9.3%, 70대 16.2%, 80대 21.6%)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별: 남성 등록장애인의 비율(151만 명, 57.8%)이 여성(110만 명, 42.2%)보다 높다.


▶장애유형별: 15개 장애유형 분석 결과, 지체(122만 3,000명, 46.7%), 청각(37만 7,000명, 14.4%), 시각(25만 3,000명, 9.7%), 뇌병변(25만 2,000명, 9.6%) 순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가장 낮은 유형은 뇌전증(7,000명, 0.3%), 심장(5,000명, 0.2%), 안면(3,000명, 0.1%)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98만 명(37.6%),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163만 명(62.4%)이다.


▶지역별: 지역별로는 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60만 명(2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만 2,000명(0.5%)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등록장애인의 연도별 증감 추이는 다음과 같다.
등록장애인 수 및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등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등록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0년부터는 전체 인구 대비 5%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년층 장애인 증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지속 증가(’10년 37.1%→’15년 42.3%→’19년 48.3%)하고 있어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8.5%), 청각(22.7%), 뇌병변(11.1%), 시각(10.2%), 신장(2.8%)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별 증감: 지체장애(’10년 53.1%→’15년 51.5%→’19년 46.7%)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인 반면, 청각장애(’15년 10.1%→’19년 14.4%), 발달장애(’10년 7.0%→’15년 8.5%→’19년 9.2%), 신장장애(’10년 2.3%→’15년 3.0%→‘19년 3.5%)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정도: 심한 장애인에 비하여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심한장애인 ’10년 40.1%→’19년 37.6%, 심하지 않은 장애인 ’10년 59.9%→’19년 62.4%)
특히, 올해 최초 공표되는 2019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의 증감 추이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신규 등록 장애인은 총 9만 7,000명으로, 그 중 65세 이상노년층 비율이 57.6%,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9.6%로 연도별 증감 추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주요지표별 현황은 아래와 같다.


▶연령별: 70대(2만 5,669명, 26.3%), 80대(2만 1,671명, 22.3%)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10~30대까지의 등록 장애인 수(2,115명~2,986명, 2.2~3.1%)가 가장 적다.


▶장애유형별: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낸 장애유형은 청각(39.3%), 지체(15.0%), 뇌병변(14.6%), 신장(8.3%)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2만 9,653명(30.4%),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6만 8,046명(69.6%)이다.


신규 등록 장애인에 대한 연령별 세부 통계를 작성한 결과, 65세 이상 노년층이 2019년 신규 등록 장애인의 57.6%(5만 6,236명)에 해당하며, 장애유형별 비중은 청각(59.8%), 뇌병변(13.0%), 지체(11.1%) 장애 순이다.
18세 미만 아동의 경우 전체 장애인의 8.4%(8,267명)로 지적(47.2%), 자폐성(16.9%), 언어(13.9%) 장애 순으로 발달장애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그 외 18~64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은 34.0%(3만 3,199명)로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24.5%), 뇌병변(18.3%), 신장(13.5%)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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