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실초등학교(교장 정병원)는 학교에 오지 못하는 전교생을 위하여 교장선생님이 직접 개학 맞이 학교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한실초는 달서구 대곡2지구 한실들의 대구수목원 바로 옆에 위치한 학교로 올해 3월 1일 28학급(초등21학급, 병설유치원7학급)규모로 개교할 예정이었다.
미래형 놀이교실과 아이들을 위한 넓은 광장, 체육관 등 자연환경과 미래지향적 설계로 개교 전부터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받아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 들어올 수조차 없었다. 이런 학생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교장선생님이 직접 나섰다.
교문에서부터 각 학년 교실과 주변 놀이 공간을 등교 개학 시 학생들의 동선을 따라 설명을 곁들여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 개학과 함께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대구한실초등학교’ 시리즈 형태로 제작되어 등교개학까지 학교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한실온학교.com에 탑재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개교 학교를 먼발치에서만 봐야 해서 아이들이나 학부모들도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아이들이 예쁜 교정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료제공:한실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