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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중, 학생 맞춤형 긴급 지원
  • 푸른신문
  • 등록 2020-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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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중학교(교장 백성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연장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 20여명에게 즉석밥, 라면, 참치, 카레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안녕! 생필품 키트’를 지원했다.
달성 1차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북동중은 다문화 및 맞벌이 가정이 많아 보호자의 이른 출근으로 인한 결식, 학생들이 혼자 방임되면서 생기는 문제 등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학기 초 가정의 경제적인 형편, 하교 후 활동 및 돌봄 형태, 맞춤형지원 요구 항목 등을 담임교사와 한국어학급 담당교사들이 학생 및 학부모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 조사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생필품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식품 위주의 생필품 키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생필품 키트는 학생들이 한 끼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길 수 있고, 좋아할만한 식품들로 구성하였으며 ‘안녕! 잘 지내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라는 문구를 키트에 붙여 전달했다. 또, 교육복지사가 직접 생필품을 들고 해당 가정을 방문해 학생의 안부를 확인하며 추가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즉각적으로 개입하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자료제공:북동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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