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웅들에게 SNS 릴레이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대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준 의료진, 구급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민 참여 SNS 감사릴레이를 시작한다.
지난 2월 18일 이후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공공의료 붕괴가 눈앞에 닥치자 공중보건의, 간호장교를 비롯한 의료진들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이 전국 각지에서 대구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대구지역이 안정을 되찾게 됨에 따라 확진자의 호송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구급대원 244명은 3월 19일, 신임 간호장교 75명은 4월 10일 각각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이에 대구시는 이러한 코로나 영웅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대구는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SNS 릴레이를 시작한다.
먼저 대구시는 코로나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SNS프로필 이미지 3종을 제작해 대구시 홈페이지와 SNS채널로 배포하는 SNS 공유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다양하고 개성있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30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감사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릴레이 이벤트는 대구시가 제작한 감사 이미지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하거나, 합성하는 방법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대구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우수작 5명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힘내요 대구’, ‘대구의 4월 기다려봄’ 등 브랜드슬로건을 활용한 SNS프로필 응원릴레이와 ‘328대구운동’ 등 범시민 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