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군 소각시설(환경사업소) 처리용량(16톤/일) 이상 발생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에 대하여 14일부터 민간위탁 처리를 시작했다.
최근 지자체마다 급증하는 생활폐기물과 방치폐기물, 영농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도 증가하는 생활폐기물로 인해 매립장의 사용연한이 줄어들고 있다.
고령군은 작년 폐기물처리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여 타 지자체의 비교견학과 사례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일 처리용량 이상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에 대하여 민간위탁 처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올 연말까지 처리 계획량은 1,770톤으로 전량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일반소각)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