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선택은 끝났다.
그러나 당선인의 선택은 남았다.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국회의원이 될 것인지
국민으로부터 비난받는 국회의원이 될 것인지
선택은 온전히 당선인의 몫이다.
시대가 존경한 국회의원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기대하면서 달서구와 달성군 국회의원 당선인의 당선소감을 간추려 소개한다.
<자료제공: 당선인 선거캠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달서갑 홍석준 (53세)
투표수 46,442 득표수(율) 54,700(57.61%)
(현)계명대학교 특임교수 (전)대구시 경제국장
먼저, 부족한 저 홍석준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달서갑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경선과정에서부터 보여주신 유권자 여러분들의 높은 정치적 수준과 식견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의 결과는 저 홍석준 개인에게 영광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과 실정을 심판하고 대구와 성서의 경제를 발전시키라는 주민의 명령임을 잘 알고 있고, 그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경쟁했던 후보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과열되었던 경쟁은 오늘로 내려놓고 오로지 대구와 성서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달서갑 유권자 여러분들과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달서을 윤재옥 (58세)
투표수 140,408 득표수(율) 90,762(65.36%)
(현)대구 달서구을 국회의원 (전)경기지방경찰청장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달서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할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과의 약속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이행하여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붕괴된 대구의 민생경제를 재생하는 데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독선적인 현 집권 세력들의 오만한 국정운영을 제대로 견제하겠습니다. 아울러 대구의 정치적 위상이 떨어지지 않도록 정치적 책임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더 뜨겁게 일하겠습니다.
달서병 김용판 (62세)
투표수 85,612 득표수(율) 46,988(55.79%)
(전)서울경찰청장 (전)달서경찰서장
저는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달서 병 지역을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대구시 신청사와 도시철도 2호선을 연계하여 죽전, 감삼, 두류 역세권 복합타운 화를 추진하려 합니다.
신청사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지원·법률·건축·세무·엔지니어링 등의 고차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창업 등의 비즈니스 서비스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은 물론, 그에 적합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먼저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두류공원 50만 평에 걸맞은 그랜드플랜을 마련하겠습니다.
두류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250만 대구시민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대구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대구의 역동적이고 진솔한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머무는 문화관광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달서의 아들 저 김용판, 달서구민의 가슴 가득히 희망을 채워드릴 때까지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달성군 추경호 (59세)
투표수 133,611 득표수(율) 88,846(67.33%)
(현)달성군 국회의원 (전)기획재정부 차관
저 추경호를 다시 한 번 더 지지해 주신 달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얻은 한 표 한 표 속에는, 문 정권 심판과 달성의 더 큰 발전을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지난 3년간 문 정권이 망가뜨린 민생경제를 되살리겠습니다. 무능하고 오만한 문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겠습니다.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 도전해서, 달성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달성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구산업선 철도 조기건설과 서재·세천역 신설, 어린이집·유치원 확충, 초·중·고교 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 그린벨트 해제 등 불합리한 토지이용규제 완화 추진, 남부권 종합병원 유치 등 달성군을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 사업들을 확실하게 성공시키겠습니다.
오로지 달성군민과 국민들만 바라보면서 더 열심히 일하는 진정성 있는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