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악사고 가을철 다음으로 높아
달서소방서(서장 우상호)는 봄철 산행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다.
날씨가 풀리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늘어나는 등산객의 수만큼 안전사고 발생도 증가한다. 2019년 대구 전체 산악사고는 267건이며, 일반조난 72건(27%), 실족추락 59건(22.1%)의 순으로 발생했고, 산악 구조인원 또한 214명 중 일반조난이 75명(35%), 실족추락 47명(22%)으로 역시 산악사고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록 안전사고가 감소하더라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산악 긴급구조 안전대책은 ▲위치표지판과 구급함의 시설물 관리 ▲소방서 내근직원과 유관기관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통한 산악사고 예방 ▲산악사고 신속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산행 시 등산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의 번호를 확인하며 등반한다면 혹시 모를 사고에도 신속히 119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부상원인, 상태, 응급처치 유무 등을 알려주면 구조에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달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