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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아동용 마스크 걱정 덜어
  • 푸른신문
  • 등록 2020-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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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면 마스크와 필터 배부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달성복지재단과 함께 아동용 수제 면 마스크 1만 500매와 교체형 필터 4만 2,000매를 제작,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한 마스크는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이며 필터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1세~2008. 1. 1 이전 출생) 2명인 가정과 보건 사각지대 아동에 각각 수제 면 마스크 1매, 교체형 필터 4매를 총 1만 500세대에 배부한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2자녀 가정 9,213세대에는 군이 자체 확보한 KF94 소형마스크 2매씩, 총 1만 8,426매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수제마스크 제작에는 달성군재봉틀봉사단(단장 이종수),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단장 엄춘화), 달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임정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마스크 제작은 모두 수작업으로 겉감, 안감, 필터, 귀걸이 등 재단과 바느질, 작업환경 소독, 완성품 소독 및 포장 등 지역주민의 재능 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마스크 제작을 함께 한 김문오 군수는“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동용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학과 개원을 앞두고,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해 준 마스크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16일에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 1,253세대에 각 9매씩 총 11,277매를 배부한 바 있다.
<자료제공:달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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