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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키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 푸른신문
  • 등록 2020-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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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강화 및 공유캠퍼스 추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0학년도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대구의 칠곡 및 달서구를 중심으로 하는 고교학점제 ‘꿈키움 선도지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공모 사업’은 개별 학교 역량을 넘어 지역 내 교육청-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고교 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 대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지역적으로 인접하면서도 학교별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가 공유·확장될 수 있는 지역으로 북구 지역의 칠곡과 달서구를 1차 선도지구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에 3년간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및 고교학점제 기반 인프라 및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17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달서구 지구’는 지역사회 자원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학교별 교육과정 특색이 두드러진다. 2020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2개교(상인고, 호산고)가 운영될 예정이며, 외국어 특화 특수목적고(대구외국어고), 교과특성화 및 과학중점과정(대구상원고, 효성여고, 도원고 등)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또 2020년부터는 계명대에서 기존의 대학연계 특기적성 프로그램 보다 진전된 형태의 고교연계 정규 교육과목을 개설·운영한다. 달서구청에서도 수년 간 학생 연합동아리(과학/경제/예술 등)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달서구 역시 ‘교과특성화학교-대학-지자체‘ 공유캠퍼스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칠곡 지구’도 마찬가지이다. 칠곡 지구에는 다양한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개교(구암고, 학남고),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중점학교(함지고), 미술 및 소프트웨어 특화 교육과정이 마련된 교과특성화학교(매천고), 외국어 교육 및 세계시민으로의 소양 교육이 실천되고 있는 글로벌 창의모델학교(운암고),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선도학교(강북고) 등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 특색이 강화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대학연계 정규 교육과정부터 적극 개설해 나갈 예정이며, 지구 내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자재 교체 등도 선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향후 선도지구 내 고교 클러스터의 교육과정 공동 개설 및 상호 이수로 대구 지역 전체의 균형 있는 교육력이 안착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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