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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일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
  • 푸른신문
  • 등록 2020-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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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엑스코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대구시 엑스코·경북대학교 권역 102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승인했다.
대구시는 ‘대구비즈니스MICE)타운’이라는 명칭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에 참여했는데, 마이스 산업육성 거점인 엑스코와 인력양성 거점으로 경북대학교를 설정하고 두 축을 중심으로 대구 마이스 산업 발전과 지역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엑스코, 컨벤션뷰로 등 지역 마이스 업계가 함께 참여해 집적시설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대구컨벤션뷰로는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으로서 국제회의 복합지구 추진과 참여자 간 의견조율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지방 최초로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전국 최초로 컨벤션뷰로를 설립했으며,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을 추진하는 등 마이스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2013 세계에너지총회를 비롯해 2015 세계물포럼, 2019 세계뇌과학총회, 2021 세계가스총회 등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유치하는 등 국제회의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게 되는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이스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 5+1산업)과 연계해 비즈니스 마이스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제2의 대구 마이스산업 도약을 이루겠다” 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시청>


 ※ 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네 분야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일반관광산업보다 부가가치가 훨씬 높아 미래 도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음


  ※5+1산업: 대구의 신성장산업으로 물, 의료, 에너지, 미래자동차, 로봇 + 스마트시티 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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