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우편·방문 등으로 접수
대구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 총규모는 150억 원이며 이번에 공모하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130억 원이다.
공모대상 분야는 시정참여형(90억 원), 지역참여형(40억 원)이며,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 사업(20억 원)은 읍면동 자체사업 발굴로 별도 추진한다. 분야별 사업 내용 중 ‘시정참여형 사업’에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주요 분야인 ▶경제·도시 ▶복지·안전 ▶문화·체육·관광 ▶환경·수자원 ▶교통과 관련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참여형 사업’은 생활밀착형 소규모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타 구·군으로의 파급 효과가 크고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지역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한다.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 사업은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소규모 모임을 구성하여 마을단위 문제해결을 위해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쳐 사업을 발굴·선정한다.
사업 제안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홈페이지나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구 소재 직장인·학생도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현장 확인 및 숙의·심사 과정을 통해 사업순위를 정하고 시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를 거쳐 선정한 후 의회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온라인 이용 활성화, 사이버 예산아카데미 개설, 홍보웹툰 등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 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구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올해로 시행 6년차로 ’15년부터 ’19년까지 총 10,076건(5,584억 원 규모)의 사업제안이 있었고, 이 중 선정된 1,580건(585억 원 규모)의 사업이 완료됐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