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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수강신청은 처음이지?
  • 푸른신문
  • 등록 2020-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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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 연계 과목 선택 핸드북 제공


‘고등학교에서 수강신청을?!’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된 사람들은 낯설게 들릴 수도 있다. 과거 모든 학교가 천편일률적으로 편성·운영하던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개별화 교육과정이 현재 일선 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 진로진학 연계 과목 선택 핸드북 ‘어서 와! 수강신청은 처음이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했다. 이 자료는 2015개 정교육과정 전학년 적용 및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작년부터 우리 지역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구회를 통해 1년 동안의 기획 및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다.
연구회 회장을 맡았던 조민호 교사(영남고)는 “현재 여러 종류의 선택과목 가이드북들이 제작되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자료의 특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엄선해 구성했으며, 특히 가독성을 높이고, 언제든지 필요할 때 활용될 수 있도록 핸드북 형태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다른 자료와 차별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공영역별 관련 학과, 권장 선택과목,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 선택을 도울 수 있게 최적화 되었으며 이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포스터를 학급에 게시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특히 휴업 기간 중 원본 자료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개별 가정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및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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