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첫 출하됐다.
고령군 성산면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이준일(48세)씨가 “파파야멜론” 50박스/10kg를 6일 첫 출하했다.
지난해 11월 8일 파종을 하여 12월 10일 정식, 올해 1월 17일 수정 후 농민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되었으며, 지난겨울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출하하게 된 것이다.
파파야멜론은 3~5월에 맛 볼 수 있는 과일로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디저트로 제격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고령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출하 되는 멜론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적기에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
성산면에는 81농가 62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는데, 3월말이면 본격적으로 출하 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