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자 강력처벌·신고자 포상지급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6일 봄철 산불예방 홍보에 힘쓰는 한편, 방화의심사례에는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최근 가창면에서 비슷한 시간대, 서로 가까운 곳에 3건의 야간산불이 유사한 방법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 실수가 아닌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달성군은 산불 방화범 검거를 위해 달성경찰서에 수사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산불 원인·감식조사를 실시하고 주변 CCTV를 확인했으며, 산불방화 목격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봄철 산불단속 집중기간인만큼 해당 화재 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여 가해자는 강력히 처벌하고 신고자에게는 1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달성군에는 지난 2월 9일 가창면 오리에서 3월 4일과 5일에는 가창면 용계리 두곳에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