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LH천년나무 1단지 관리소장 배종석씨(58)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인 캠페인을 벌였다.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출근길의 입주민들에게 국민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한 것이다. 단지 내에 공고문도 붙이고 및 방송을 해도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는 일부 주민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했다고 한다. 지난 2월 27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지금 잠시 중단한 상태지만 배소장은 “입주민들로부터 많은 감사인사를 받았다.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모든 입주민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며 뿌듯해 했다.
미소가 많은 배소장은 평소에도 아파트 입주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LH의인상, 대구시장과 달성군수의 표창패, 추경호의원 표창장 등 지금까지 그가 받은 표창이 그의 봉사활동 경력을 말해준다.
배 소장은 지난 6일에도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는 요즘 배소장의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