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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달서구·달성군에 전해지는 情
  • 푸른신문
  • 등록 2020-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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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의 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과 불안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사리 손으로 쓴 손편지에서 익명으로 보내온 음료수, 기업의 성금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기부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달서구와 달성군에도 코로나 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다. 나도 어렵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민 사연들을 소개한다. 



달서구 서남신시장, 대구의료원에 떡 후원


서남신시장 상인회(회장 현호종)는 지난달 27일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에게 영양떡 1,00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현호종 상인회장은 “전통시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건 마찬가지지만 일선에서 더 힘들게 일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신시장에서는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상인회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체 소독을 했다.




KOTRA, 마스크 3천장과 손소독제 6백개 기부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3천장과 손소독제 6백개를 달서구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달서구 내 30개 장애인시설 등 다양한 취약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지역사회가 처한 어려움도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힘든 시기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달서구에 마스크 5,000매 전달


달서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에서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5,000매를 보내왔다.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도시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1989년 12월 자매결연 맺은 후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 등 매년 교류행사를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 북구에서 마스크 5,000매를 보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스크는 취약계층 등에 배부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곳곳에서 후원 이어져…


KI테크, (주)아진피앤피, 화원도정공장 등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에 따라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져 2월 27일까지 성금 3,700여만 원과 마스크 등 각종 후원물품이 모였다고 밝혔다.
성서1차공단에 있는 KI테크(대표 조근현)는 방역용 충전고압분무기 20L 20대(1천만 원 상당), 현풍읍의 ㈜아진피앤피(대표 정연욱)가 성금 3,000만 원, 화원읍의 화원도정공장(대표 박승현) 500만 원, 안동장갑(대표 김보한) 어린이용 마스크 800개를 전달했다. 또한 화원농협(조합장 김태환) 보유중인 마스크 500개, OK포인트마트 달성점(유가읍 소재)이 손소독제 120개, 화원 주민 이기성 씨 200만 원, 익명의 주민 30만 원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인 정성이다.
이외에도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보건소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타민음료 6백 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문오 군수는 “어려운 시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걱정이 클 군민들을 위해 제 SNS에 방재용품 구매 협조글을 게재한 결과, 많은 연락과 호응을 보여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달성군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선별진료소 및 전용전화상담센터 운영 등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소독, 자가격리자에게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군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아세아텍, 코로나19 ‘방역소독 전문차량’ 지원


달성군 유가읍의 농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아세아텍(대표 김신길)은 지난달 27일 방역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자체 생산하는 원거리방제차량(AMS-1000K) 1대(운전원 포함)를 달성군에 전달했다.
아세아텍이 제공한 방역차량은 27일 오후 다사읍 대규모 공동주택을 돌며 방역을 시작했으며, 향후 2주간 달성군 일원에 방역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방역일정을 더 늘릴 계획이다.
김신길 대표는 “달성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자체 생산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방역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귀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방제차량은 27일 다사읍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긴급 방역소독 활동에 사용하여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원농협 성금 500만 원 기탁


달성군 화원농협(조합장 김태환)은 지난달 27일 화원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아무쪼록 화원 지역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재혁 읍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민들에게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관련 구호 성금으로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화원지역의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지면 고기왕·대동육지도,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1천만 원 쾌척


달성군 구지면 관내 식당인 고기왕·대동육지도(대표 권태현)가 구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달 27일 현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권태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자영업자로서 경제적 부담이 큰 가운데, 매장 임대인이 먼저 임차료 1/3를 깎아주겠다고 연락이 오셨다”며,“저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재철 구지면장은 “관내 주민을 위해 선뜻 거금을 후원하신 권태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도와주는 구지면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구지면 주민 및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방역물품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권태현 대표는 평소에도 독거노인가구를 위해 매달 곰탕 40그릇을 후원하고 있으며, 직원 5명과 함께 저소득 아동들과 결연을 맺어 매월 12만 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엔비에스티, 달성군에 손소독제 5,000개 기탁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기업 엔비에스티(nbst, 대표 조인석)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5,000개(1,500만 원 상당)를 달성군(군수 김문오)에 기탁했다.
조인석 대표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하는 중에, 김문오 달성군수가 SNS를 통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제물품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원요청의 호소문을 보고 달성군에 손소독제 5,000개를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서울에서까지 소중한 후원물품을 보내 주셔서 감사인사를 전한다. 달성군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윤탁 전 달성군의원 성금 300만 원 기탁


엄윤탁 전 달성군의원이 지난달 28일 달성군 현풍읍(읍장 김정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 19 확산방지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이비 동물약품(주) 소독약 전달


제이비 동물약품㈜(대표 양기원, 경기도 안성시 소재)이 2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고자 방역에 필요한 소독약 400병(1,100만 원 상당)을 달성군 다사읍(읍장 석동용)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기원 대표는 “다사읍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빨리 안정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독약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동용 다사읍장은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 시기에, 나눔에 동참한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기부해주신 약품은 지역 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하여 다사읍 주민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필요한 방역 소독제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제이비 동물약품㈜은 동물용 의약품 및 축산기자재 제작 등을 하는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북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코로나19 후원 성금 기탁


북동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석영식)는 3월 2일 논공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 성금 100만 원을 논공읍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석영식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공읍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하게 됐다.
이원한 논공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과 나눔의 정을 함께하려는 북동초등학교 총동창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논공읍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8251부대 7대대, 달성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달 21일(금), 지역 군부대인 육군 제8251부대  7대대(대대장 이 찬)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인력지원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달성 7대대는 달성군 직원방역단 18명을 도와 3월 2일부터 소규모 공동주택(20세대 이하) 방역에 군 병력을 투입, 3일간 7개 읍·면 260개소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3일부터는 화원, 옥포, 논공, 현풍 4개 읍·면 예비군지휘관을 통해 지역 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재향군인 회원 등 30여 가구를 선별해서 점심 도시락도 만들어 배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추가로 제독차를 운용한 방역지원, 선별진료소 안내 등 행정지원, 경증환자 물품전달 등을 준비 중이며, 상급부대에 추가 병력지원도 요청한 상태다.
이 찬 7대대장은 “지역수호 부대로서 이번 코로나 19 위기극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달성대대가 되겠다.”며 “코로나19가 진정국면을 맞을 때 까지 가용인력을 동원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달서구청·달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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