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초, 독서문화놀이공간 ‘꿈다락’ 열어
월곡초등학교(교장 김계현)는 지난 12일 독서문화놀이공간 ‘꿈다락’을 개소했다.
‘꿈다락’은 도서관과 인접한 중앙현관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책도 읽고 정담도 나눌 수 있게 구성한 독서문화놀이공간이다. 사업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놀이공간조성사업비 3천 만 원을 지원 받아 이루어졌다.
이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보다 바람직한 ‘꿈다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해 부터 학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색감, 공간 구조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학부모들이 원한 바닥재로 시공됐고, 학교보안관들이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켜 볼 수 있도록 벽에는 창을 내기도 했다.
2학년 조영현 학생은 “평소 자주 가던 키즈 카페처럼 알록달록 예쁘고 마음에 든다. 편하게 친구들이랑 책도 읽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계현 교장은 “학교는 넓지만 학생들이 자유롭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교실 외에는 거의 없었다. 중앙현관은 학생들이 매일 드나드는 곳이고 등교할 때 제일 먼저 들어오는 공간이므로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인해 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친구들과 모여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며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월곡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