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고 역사관 준공식 개최
2023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상원고등학교(교장 김기호)는 지난 13일 교내 역사관 1층 회의실에서 역사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박현식 총동창회장, 김영만 총동창회 명예회장, 이종주 전 대구광역시장 등 동문들이 참석했다.
역사관은 건축면적 213.28㎡ 규모의 3층짜리 건물로, 지난해 12월에 준공했으며 1층은 총동창회 사무실 및 회의실, 2층부터 3층까지는 상원고의 100년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로 활용된다.
총사업비 10억 가운데 박현식 총동창회장이 5억을, 나머지 금액은 동문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했다.
학교 후관 1층에 위치해 있던 기존 역사관의 이전을 통해 생긴 여유 공간은 미래교육이 가능한 교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대봉동에 위치해 있던 총동창회 사무실의 학교 부지 내 이전으로 동창회와 모교 간의 업무 긴밀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역사관은 동문들이 사회에 기여한 업적 및 대구의 상업교육과 관련한 역사 자료들을 수집·정리한 후 오는 2022년 10월경 완벽한 모습을 갖춰 개관할 예정이다.
김기호 교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역사관 준공을 통해 100년의 전통을 지닌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주신 동문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재학생들도 역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인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