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선정 시 4백만원 이내 활동비 등 지원
대구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로 구·군별 7개 이상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단체는 프로그램당 4백만 원 내에서 재료비·활동비를 지원받아 오는 4~9월까지 6개월간 단체별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된다.
대구시는 연말에 단체별 활동을 평가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 단체를 시상하고, 활동사례집을 발간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에는 102개 단체가 응모했으며, 북구 대구노인자살생명지킴이단의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Talk To You 시즌2’, 달성군 Happy together 봉사단의 건강관리 프로젝트 ‘해피투게더! 안녕 두 배 더!!’ 등 6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공모는 ‘안녕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과 증가하는 베이비부머 은퇴세대 참여 프로그램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받아 작성 후 오는 2월 12일~3월 6일까지 관할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회원 20명 이상의 자원봉사단체이며,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유사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 중심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수사례로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소규모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