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대구의 문화예술 관련 교원 연수 기획
대구교육박물관은 겨울방학에 맞춰 초ㆍ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1월 30일(목), 31일(금) 양일간 ‘우리 문화와 대구: 박물관, 문화와 만나다’, ‘문화·예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예술 공연의 주축을 이루는 4개 장르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다루며, 총 15차시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 대구의 역사 속에서 각 장르의 의미와 문화사적 가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대구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연수 강사로 초빙하여 연수의 품격과 질을 높이고자 했다.
세부 강의는 ▲영화: 한국 영화 100년과 대구(문화공간 필름 통 대표 김중기) ▲뮤지컬: 공연 산업과 뮤지컬(DIMF 집행위원장 배성혁) ▲오페라: 대구, 한국 오페라를 꽃피우다(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본부장 최상무) ▲연극: 대구연극사 이해(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최현묵)로 구성됐으며, 연수생들이 강의 내용을 자신의 평소 수업과 접목해 볼 수 있는 모둠별 토론 시간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학 관장은 “우리 대구가 문화예술 및 공연의 핵심적인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연수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대구의 예술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교육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