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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달성군지회 지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가져
  • 푸른신문
  • 등록 2020-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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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달성군지회는 31일 달성군보훈회관에서 지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와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국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황병태 6·25참전 유공자회 대구시지부장, 호국안보단체장,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지난 6년간 지회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온 5, 6대 현삼조 지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7대 이효원 지회장의 취임식이 열렸으며,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감사패·공로패 전달, 달성군지회 깃발이양, 지회장 이임사·취임사, 내빈축사, 안보 결의문 낭독, 6·25노래 재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6·25참전 용사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백발의 노병들은 6·25참전 훈장과 메달을 가슴에 달고 전임회장의 이임사와 신임회장의 취임사, 내빈들의 축사 등이 이어질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그리고 2부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사업 결산 및 보고회 등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삼조 전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많은 협조로 6년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신임 지회장을 도와 지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효원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지회장님이 잘 닦아놓은 터전위에서 6·25참전유공자회 발전과 회원들의 명예선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전임 지회장님의 6년간의 노고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임 지회장님은 전임 지회장님과 함께 앞으로 6·25 참전유공자회를 잘 이끌어 주시고, 회원 상호 간 단합을 도모해 더욱 발전하는 보훈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효원 지회장은 대구사범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자 그해 6·25전쟁이 발발했으며, 1952년에 육군에 입대해 6년간 군 복무를 마쳤다. 그리고 초등학교 교장으로 40여 년간(1959~1997년) 교직 생활을 마감하고, 달성군 노인대학장 2년과 6·25참전유공자회 달성군지회 사무국장을 7년을 역임하는 등 이번에 7대 지회장으로 임명됐다.
<자료제공:푸른방송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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