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10개 박물관에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가려 뽑아 한데 묶은 책이 나왔다.
대구교육박물관이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영국 런던 교통박물관 ▲미국 뉴욕 어린이박물관 ▲중국 홍콩 역사박물관 ▲중국 시안 진시황병마용박물관 ▲호주 시드니 박물관 ▲캐나다 오타와 전쟁박물관 ▲미국 LA 스커볼문화센터 ▲일본 교토 한자박물관 ▲미국 워싱턴 언론자유박물관(뉴지엄) 등 7개국 10개의 박물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수 어린이 프로그램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각 박물관의 다양한 정체성이 담겨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소개된 박물관을 해외여행 때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간추린 이 책은 대구교육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과 박물관 교육에 관심 있는 일선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대구교육박물관은 매년 박물관체험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있으며, 입상작들은 체험교육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요즘 박물관은 프로그램으로 경쟁하는 추세”라면서 “이번 자료집은 해외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차원에서 모아진 자료를 책으로 묶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육박물관은 앞으로도 박물관 프로그램 모음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교육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