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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으로 미래 먹거리 책임진다!
  • 푸른신문
  • 등록 2020-0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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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사육으로 고령군 식용곤충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선 이종구 씨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 이종구 씨(62)는 미래 식량먹거리인 식용곤충으로 농가의 신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이종구 씨는 수년간 농촌진흥청,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곤충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고 2019년 고령군 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식용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를 사육하고 있다.
200㎡의 사육시설에는 흰점박이꽃무지 성충 20여 만 마리가 교미하는 산란실과 알을 부화시키는 부화실 및 애벌레인 굼벵이를 키우는 배양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생육단계별 최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사육초기 월 3kg 생산에서 현재 월 300kg 생산에 성공하여 월 1,500만 원의 총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발효톱밥과 천연재료로 만든 먹이로 3개월간 키워 중금속, 농약잔류 등 안전성 분석과 각종 기능성 인증까지 받은 굼벵이는 전문 가공  업체와 OEM방식으로 건조분말상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아직까지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과 유통이 부족한 상태지만, 식용  곤충은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등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육류생산과 비교하여 물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적인 가치가 높아 미래 식량자원과 농가 소득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료제공:고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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