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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81
  • 강미정
  • 등록 2026-01-22 15:06:34
  • 수정 2026-01-22 15: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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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을 여는 비토섬 어부



새벽을 여는 비토섬 어부  


회색빛 수평선에 첫 별이 잠길 때  

바다는 은빛 그물 속에 숨을 쉰다.

어부의 손끝이 파도를 건드리면  

별주부 옛이야기가 물결에 묻어온다.


바다를 가르며 다가오는 통통배 소리, 

새벽안개 속에 그물 위로 올라온 달빛 숭어 떼  

어부의 주름진 두 눈에 비친  

토끼의 손사래와 용왕을 위한 성찬에 웃음이 가득하다.


가까운 거북섬 등대 불빛이 깜빡일 때  

어부의 등에는 바다의 산해진미가 통째로 얹힌다.

한 줌의 그물로 붙잡은 순간들 

해가 오르기 전, 비토섬은 날개를 편다.


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

회원 정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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