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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 준공, 최대 1MW 규모 [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광역시는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에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19호기를 준공했다.

이번 발전소는 1MW 규모로, 하루 평균 3.6시간 가동 시 연간 약 1.3GWh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365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으며, 약 557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사)누구나햇빛발전이 협력해 시민 출자로 완공한 이번 프로젝트는 조합원 배당 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무상 보급과 재생에너지 교육·홍보, 기부 등에 활용돼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08년부터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를 확대해 현재까지 총 16기를 운영해 왔다. 이번 19호기는 기존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시민 주도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