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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만든 ‘산이와 해니’ 교실 속 인성교육 이끈다
  • 푸른신문
  • 등록 2025-11-20 12: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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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용전초, 덕목 실천 문화를 학교 곳곳으로 확산
  • 거울·안내판 활용해 학생 참여 독려

인성캐릭터 전시 [사진제공=대구용전초등학교] 

대구용전초등학교(교장 배영직)가 2025학년도 인성교육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한 ‘인성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 캐릭터를 학교 전반에 활용하며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감사, 배려, 정직, 공감, 책임 등 다양한 인성 덕목의 의미를 탐색하고, 학교 공동체 내에서 인성 덕목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학년 희망 학생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독창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출품작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으로 조성된 ‘용천 소담길’에 전시되어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3학년 김도영 학생의 캐릭터 ‘산이’와 ‘해니’는 학교 교육 목표인 ‘해처럼 밝게, 산처럼 푸르게, 세상을 이롭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특징을 담고 있어 학생들의 인성 덕목 실천을 돕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인성캐릭터 활용 안내판 [사진제공=대구용전초등학교]선정된 캐릭터는 지난 5일(수) 열린 인성교육 공개수업 안내판에 삽입되어 대외 홍보에 활용됐으며, 모든 학급 교실의 거울에도 부착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김도영 학생은 “담임선생님께서 인성 덕목 중 경청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산이와 해니의 귀를 크게 그렸다.”며, “캐릭터를 그리면서 저 자신도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 작년보다 화를 참는 능력이 좋아진 점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직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참여를 기반으로 인성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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