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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2동, 폐의약품 수거 앞장 [사진제공=달서구청]

달서구 상인2동(동장 현태숙)은 최근 상인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 후 남은 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2동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하수구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될 경우 수질과 토양을 오염시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가정에 보관 중이던 폐의약품을 직접 수거하고, 수거 전용함 사용법과 배출 요령을 안내했다. 또 폐의약품의 잘못된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습관을 함께 나눴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전문 처리기관으로 이송돼 안전하게 폐기될 예정이다. 상인2동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