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바이스앤 스내그골프 챔피언십 in 대구’ 성황리 개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국 규모의 스내그골프 축제, ‘제5회 바이스앤 스내그골프 챔피언십 in 대구’가 지난 주말 대구 화원체육공원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공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바이스앤 대구지사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푸른방송이 후원했다.
‘스내그(SNAG) 골프’는 Starting New At Golf의 약자로, 테니스공 크기의 고무공과 플라스틱 클럽을 사용하는 교육형 생활스포츠로 기존 골프보다 안전하고 접근성이 높아 학교 체육 수업, 방과후 활동, 지역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5회 바이스앤 스내그골프 챔피언십 in 대구’ 성황리 개최
‘제5회 바이스앤 스내그골프 챔피언십 in 대구’ 성황리 개최
이번 대회는 이러한 교육적 취지에 맞춰 전국 유치부부터 초등 고학년부까지 총 200여 명의 어린이 선수들이 참가, ‘어린이들의 첫 골프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유치부 6홀, 초등부 9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도중 홀인원이 나올 정도로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수준 높은 경기력이 돋보였다.
부모와 가족들이 갤러리로 자리하며 응원하는 가운데, 운동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대회는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스내그골프가 미래세대의 교육형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무대였다.
‘제5회 바이스앤 스내그골프 챔피언십 in 대구’ 성황리 개최
‘제5회 바이스앤 스내그골프 챔피언십 in 대구’ 성황리 개최
고학년 남자부 챔피언십 우승을 한 김태양(매원초 4학년)군은 “대회에 나오기 전에 엄마와 잔디에서 연습을 했는데, 그 연습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스내그골프가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재미있고 운동도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고학년 여자부 챔피언십 우승 이소희(매동초 6학년)양은 “오늘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국스내그골프협회 김형달 협회장은 “스내그골프는 장소나 장비의 제약이 거의 없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여가문화와 학교 중심의 골프교육 활성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공교육 속 생활스포츠의 성공적 정착과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스내그골프가 앞으로 학교 체육 현장에서 ‘첫 골프 교육’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주요 수상 결과
■ 홀인원 : 정우주(효성초)
■ <챔피언십> 수상 결과
△ 고학년부 남·여
1위 김태양(매원초) / 이소희(매동초)
2위 김시완(용천초) / 이아린(달산초)
3위 박형석(명덕초) / 백다현(동평초)
△ 저학년부 남·여
1위 강승훈(달산초) / 박다인(월암초)
2위 이유준(영선초) / 서지예(세천초)
3위 김범석(칠성초) / 한채아(파호초)
△ 유치부 남·여
1위 이재윤(엘리트어린이집) / 심나린(본유치원)
2위 김소망(별하나어린이집) / 장성운(이바유치원)
3위 현승준(시지아이숲유치원) / 김도이(남지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 <대구광역시교육감상> 수상 결과
△ 고학년부 남·여
1위 김시완(용천초) / 이소희(매동초)
2위 박형석(명덕초) / 이아린(달산초)
3위 김혜승(달성초 / 백다현(동평초)
△ 저학년부 남·여
1위 강승훈(달산초) / 박다인(월암초)
2위 이유준(영선초) / 서지예(세천초)
3위 김범석(칠성초) / 한채아(파호초)
△ 유치부 남·여
1위 이재윤(엘리트어린이집) / 장성운(이바유치원)
2위 김소망(별하나어린이집) / 김솔하(미래유치원)
3위 현승준(시지아이숲유치원 / 금태리(침산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