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성료

김영조 기자
등록 2025-10-26 04:16:13
수정 2025-10-26 08:18:44

10월 24∼25 2일간 경북 구미시 동락파크골프장에서 결선
MVP 남자 대구 손영호 선수 3천만 원 우승상금 수상
남자부 1위 부산 이한웅, 여자부 1위 경북 최임열 선수 차지

우승상금 3천만 원이 걸린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8차례의 예선을 거친 후 결선이 10월 24(금)∼25(토) 2일간 경북 구미시 동락파크골프장(구미시 진평동 880)에서 개최됐다.

▲참석한 내빈들이 힘찬 파이팅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24(금) 11:30 동락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기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이 “이 뜻 깊은 자리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친선 교류와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되고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한 구미시 김장호 시장이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선수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간의 우정을 나누며 구미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하며, 현재 구미시가 운영하고 있는 9곳 288홀을 더 확충할 계획이니 많이 방문하여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이 “파크골프는 세대와 지역을 잇는 생활체육으로서 건강한 여가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고” 있으며, “선수 여러분께서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파크골프안의 품격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이현준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이 “파크골프의 진정한 가치인 화합과 배려 그리고 즐거움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예선 3,000명, 결선 632명의 선수를 비롯하여 진행요원 및 임원 등 총 4,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회장 윤상훈)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협회장 정성기)가 주관하며,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경북파크골프협회.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의회가 후원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 및 여자부 2개 부문이며, 경기방식은 예선 18홀. 결선 36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가 신중한 자세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순위는 저타수 순으로 결정하되 동타인 경우 예선은 백카운트, 결선 1위는 지정 홀에서 서든데스, 2위∼10위는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했다.

시상은 남·여 통합 MVP 1명 3천만 원, 남·여 각 1위 5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150만 원, 4위 100만 원, 5위 50만 원, 6∼10위 20만 원이 수여되고, 이밖에 남·여 각 20위, 30위, 50위, 70위, 90위에게는 행복상 10만 원과 기타 홀인원상이 주어졌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영광의 MVP는 남자부 대구 손영호 선수가 차지했다. 손영호 선수는 올 5월 23~24일 경남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단체전 2위를 비롯하여 다수의 수상을 한 바 있는 파크골프경력 5년의 베테랑 선수이다. 그는 우승 비결로 꾸준히 훈련하고 노력한 덕택이라 생각하며, 모든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매너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진정한 파크인이 되겠다고 우승소감을 맑혔다.

▲영광의 MVP를 차지한 남자부 대구 손영호 선수가 정성기 협회장으로부터 우승상금 3천만 원을 수여받고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