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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곁에 더 가까이…’통합형 해바라기센터 2026년 개소
  • 푸른신문
  • 등록 2025-10-16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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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의료원과 협력해 상담·의료·법률·수사까지 한곳에서

대구광역시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의료, 수사, 법률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지원하는 ‘통합형 해바라기센터’ 설치를 2026년 개소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현재 대구에는 위기지원형(대구의료원, 2006년~), 아동형(경북대병원, 2005년~) 등 두 곳의 해바라기센터가 운영 중이다. 대구시는 타 지역보다 앞서 해바라기센터를 설치해 피해자 맞춤형 보호체계를 선도해왔지만, 기존 위기지원형 센터는 응급 지원 이후 장기 상담과 회복 지원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의료원과 협력해 위기지원형 센터를 ‘통합형 센터’로 전환하고, 올해 초부터 공간 확보와 전문 인력 충원 등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통합형 센터가 개소되면 임상심리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피해자가 외부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 한 곳에서 지속적인 심리 상담, 치료, 사례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또한 전문가 그룹을 운영해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위한 종합 지원망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가족부’ 출범(10. 1.) 등 정부의 성평등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디지털 성범죄와 젠더폭력 등으로 인한 안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마련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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