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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위한 ‘제1회 디지털 경진대회’ 개최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지난 9월 22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1회 디지털 경진대회’를 열고 어르신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세상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해피테이블 풍선 터트리기 △엎어라 젖혀라 △키오스크 버스표 예매 △인터넷 검색 및 정보 찾기 △스마트폰 작동(알람 설정·캘린더 등록·카카오톡 활용) 등 다양한 미션으로 구성됐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위한 ‘제1회 디지털 경진대회’ 개최

참가자들은 직접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해 지인에게 전송하거나, 계산기 앱으로 사칙연산을 해결하는 등 실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수행하며 그간 배운 실력을 뽐냈다.

현장에서는 팀별 협동 미션도 진행돼 참가 어르신들이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한 참가자는 “혼자 배우기 힘들었던 디지털 기기를 함께 배우고 미션을 수행하니 재미있고 성취감이 크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위한 ‘제1회 디지털 경진대회’ 개최

이날 영예의 대상은 2조 어르신들이 차지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KT가 제공한 무선 이어폰이 시상됐다. 이번 대회는 KTCS의 후원으로 시상품 지원과 디지털 강사 파견 등이 이뤄져 성공적인 개최를 도왔다.

조재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디지털을 친근하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초 교육, 온라인 금융 안전 교육, 스마트 기기 활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