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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5 IWWF 아시아 웨이크페스트 석권…신현정, 오픈 여성부 웨이크보드 정상 올라
  • 변선희
  • 등록 2025-09-25 13:03:39
  • 수정 2025-09-25 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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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정(오픈 여성부 웨이크보드)과 조용현(오픈 남성부 웨이크보드)… 남녀 동반 우승 쾌거

2025 IWWF 아시아 웨이크페스트, 신현정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이 아시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웨이크 강국’의 위상을 증명했다.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티안타이호수에서 열린 '2025 IWWF 아시아 웨이크페스트'에서 신현정(오픈 여성부 웨이크보드)과 조용현(오픈 남성부 웨이크보드)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신현정 선수는 결승 무대에서 62.23점을 기록,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중국의 간판 쉬루를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안정적인 에어 트릭과 과감한 회전 기술을 완벽히 소화해 국제 심판단의 높은 평가를 끌어냈으며, 협회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기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조용현 역시 남자부 결승에서 89.89점을 획득하며 대만의 강호 양위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문주희가 오픈 여성부 웨이크 스킴에서 우승, 전여령이 오픈 여성부 웨이크 서프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대표팀은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개최지 스자좡시는 매년 본 대회를 유치하며 아시아 웨이크스포츠 발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여자부 정상에 오른 신현정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경기에 임했다. 많은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성과로 한국 웨이크스포츠 대표팀은 오는 세계선수권과 국제대회에서 한층 더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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