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고 최민준 학생 [자료제공=영남고등학교]
영남고등학교(교장 김경규)는 3학년 최민준 학생(18)이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전국 최연소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이번 시험에는 총 10만 5,111명이 지원해 평균 2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속에서 최민준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부터 꾸준히 시험 준비를 해온 결과,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준 학생은 “대학 진학이 당연한 선택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나만의 길을 찾고 싶었다.”며 “안정적인 공무원으로서 조직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물류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기 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해준 학교와 늘 응원해준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규 교장은 “흔한 길 대신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 도전한 최민준 학생의 용기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전의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귀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준 학생의 이번 합격은 ‘내 길은 내가 만든다’는 메시지로 학교와 또래 친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도전과 용기의 등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