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대구로페이 실물카드 분실 또는 훼손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일(월)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분실 시 재발급이 불가능했으나, 대구시와 구·군, iM뱅크가 협력해 새 카드를 발급하고 잔액을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재발급은 본인 등록이 되지 않은 카드의 경우,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새로운 카드로 잔액이 이전되면 문자로 안내가 발송된다.
분실 시 즉시 BC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 정지를 해야 잔액을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다. 본인등록이 완료된 카드는 iM뱅크 영업점에서 바로 재발급이 가능하다.
재발급 지원은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분실된 카드를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