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 태극기 무료 배부·게양 독려

대구 달서구는 13일 오전 8시 30분 용산네거리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와 함께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주민들의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대구시의원 및 구의원, 지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가정용 태극기 4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오는 15일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 석맹호 회장은 “온 국민이 함께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조국의 자유와 번영을 기원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나라 사랑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는 매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비롯해 ▲나라사랑 포순이 활동 ▲6·25 전쟁 음식 시식회 ▲안보 현장 견학 ▲통일 대비 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56만 달서구민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광복절은 민족의 자긍심과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애국심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