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달서구협의회(회장 이미영)가 주최한 '2025 달서구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가 지난 11일(금)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영 협의회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시의원과 구의원,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탈북민 자녀에게 전달된 통일장학금과 무궁화 퍼포먼스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향한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미영 달서구협의회장은 "자유대한민국에서 힘차게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을 함께 응원하고, 자유와 평화, 번영의 한반도 통일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하자"고 강조했다.
무대에는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을 비롯해 가수 숙행과 신성이 출연해 미니콘서트를 선보이며 구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통일음악회는 달서구의 대표적인 통일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